파블로비치 6연속 1회 KO승. 3분만에 블레이즈 넉아웃-UFC FN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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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비치의 주먹이 무섭다.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는 23일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22' 헤비급 랭킹전에서 커티스 블레이즈를 1회 3분 8초만에 KO로 무너뜨렸다.
파블로비치의 강한 주먹에 조금 충격을 받은 블레이즈는 흐름을 바꾸기 위해 2분 30초 쯤 다리를 잡고 들어가려고 했으나 틈을 찾지 못해 바로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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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블레이즈를 넘기는 데 고작 3분여 밖에 걸리지 않았다. 어쩌다 한 방이 아니어서 파블로비치의 주먹이 결코 간단치않음을 보여주었다.
파블로비치가 5연속 1회 KO 행진을 한 상위 랭커(3위)임에도 베팅에선 언더 독이었다.
레슬링을 앞세운 블레이즈의 UFC 15전 경력과 랭커들을 상대한 최근 3연승을 높이 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파블로비치가 무거운 주먹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이 잘못되었음을 입증했다.
블레이즈는 특기인 테이크 다운을 제대로 써보지도 못했다.
파블로비치의 주먹이 계속 들어와 이를 피하느라 테이크 다운을 시도할 기회가 없었다.
파블로비치의 강한 주먹에 조금 충격을 받은 블레이즈는 흐름을 바꾸기 위해 2분 30초 쯤 다리를 잡고 들어가려고 했으나 틈을 찾지 못해 바로 포기했다.
레프트 잽으로도 블레이즈를 주춤거리게 했던 파블로비치는 잽에 이은 라이트 정타 5차례로 분위기를 잡은 후 3분여 폭발적인 어퍼컷 등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블레이즈가 정타를 허용, 쓰러진 후 파블로비치의 파운딩이 이어지자 주심이 급하게 경기를 중단 시켰다.
파블로비치는 전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의 주먹을 연상케 한다고 해서 '흰가누'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파브로비치는 MMA 18 승 1패, UFC 6승 1패, 블레이즈는 MMA 17 승 4패, UFC 12승 4패를 기록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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