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늘 지방·보궐 선거…기시다 정권 향한 '중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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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일본에서 보궐선거 및 제20회 통일지방선거가 열린다.
특히 보궐선거는 기시다 정권에 중간 평가 성적표 격이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중의원(하원) 보궐선거구는지바5구·와카야마1구·야마구치2·4구이며 참의원은 오이타선거구다.
와카야마는 지난 15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자민당)가 중의원 보궐선거 지원 연설을 나섰다가 폭발물 습격을 당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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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대응 및 저출생·안보 대책이 주요 쟁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23일 일본에서 보궐선거 및 제20회 통일지방선거가 열린다. 특히 보궐선거는 기시다 정권에 중간 평가 성적표 격이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중의원(하원) 보궐선거구는지바5구·와카야마1구·야마구치2·4구이며 참의원은 오이타선거구다.
이 중 야마구치 4구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지역구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 2022년 7월 해당 지역구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를 하던 중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야마구치 2구는 아베 전 총리의 동생 기시 노부오 전 방위상이 지병으로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자리가 비었다.
와카야마는 지난 15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자민당)가 중의원 보궐선거 지원 연설을 나섰다가 폭발물 습격을 당한 곳이다.
기시다 총리는 유세 마지막 날인 22일 지바현(県)에서 "우리 세대가 (과제에) 책임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은 힘을 달라"고 막판까지 지지를 호소했다.
제1야당 입헌민주당의 이즈미 겐타 대표는 "견제 정치를 위해 야당인 입헌민주당에 힘을 주시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요 쟁점은 고물가 대응 및 저출생 대책, 안전 보장 정책 등이었다.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은 선거 결과가 앞으로 중의원 해산 시기를 비롯한 정권 운영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도했다.
한편 같은 날 진행되는 통일지방선거 후반전에서는 1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장과 551곳의 지방의원이 선출된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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