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내버스 활용해 대기환경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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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시내버스 54대에 대기환경과 차내 공기질을 측정하는 '이동형 대기환경 관제시스템'을 도입하고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동형 대기환경 관제시스템은 시내버스 내외부에 센서를 부착해 대기 중의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 화합물, 질소산화물, 악취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지도 위에 표출해 대기환경 지도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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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시내버스 54대에 대기환경과 차내 공기질을 측정하는 ‘이동형 대기환경 관제시스템’을 도입하고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동형 대기환경 관제시스템은 시내버스 내외부에 센서를 부착해 대기 중의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 화합물, 질소산화물, 악취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지도 위에 표출해 대기환경 지도를 만든다.
특히 시민들이 주로 활동하는 도로 주변 공간의 미세먼지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시내 곳곳의 대기환경 기초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시내버스 내부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탑승객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황사 등의 대기환경 데이터도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시가 시내버스 실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해 설치한 방역 필터의 성능검증 시 활용되고 있으며 필터의 교체주기 결정에 참고할 방침이다.
한편 미세먼지 등 실시간 수집된 자료는 오는 9월부터 버스 내 엘씨디(LCD) 모니터를 통해 측정자료로 제공되며 향후 공공데이터 연계를 통해 홈페이지 및 휴대폰 앱 등으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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