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경제]1분기 실질GDP 발표…'플러스 전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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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이번주 발표된다.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딛고 다시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을지 주목된다.
23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오는 25일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한다.
지난해 4분기 우리 경제는 0.4% 역성장하면서 2년6개월(10분기)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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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국세수입 현황…세수 부족분 만회 여부 '관심'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이번주 발표된다.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딛고 다시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을지 주목된다.
23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오는 25일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한다.
지난해 4분기 우리 경제는 0.4% 역성장하면서 2년6개월(10분기)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정부소비와 설비투자는 늘어난 반면 수출·민간소비가 뒷걸음친 영향이었다.
만일 우리 경제가 올 1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률을 나타내면 이는 2분기 연속 역성장으로, 기술적 경기침체 정의에 부합한다.
최근 블룸버그가 집계한 경제 전문가들의 1분기 성장률 평균 전망치는 0.1%로, 역성장에 해당하지는 않는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지난 11일 통화정책방향 간담회에서 "1분기 성장률은 소폭 플러스로 전환하는 데 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은 오는 26일 '2월 인구동향'을 발표한다. 출생아 수는 2월을 기준으로 이번에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구 역시 자연감소했을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 기간 감소했던 혼인 건수는 최근 반등하는 추세를 보이는 만큼, 3월에도 그 추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통계청은 28일 3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지난 2월에는 생산과 소비, 투자는 일제히 늘어 1년 2개월 만에 '트리플 증가'를 기록한 바 있다.
다만 우리 경제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반도체 생산 지표가 이번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같은 날 기획재정부는 3월 국세 수입 현황을 발표한다.
올해 1~2월 국세수입이 전년 대비 15조7000억원이 줄면서 세수결손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3월 국세 수입으로 세수 부족분을 만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올해 만일 세수 결손이 발생한다면 2019년 이후 4년만이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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