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림엑스포, 숲과 함께한 인류의 문화유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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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는 엑스포 행사장에 숲과 함께해온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문화유산관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4개의 테마로 이뤄진 문화유산관은 숲과 함께한 인류의 역사, 숲을 통해 얻은 문화 예술적 영감과 작품들을 실제 대형 나무 조형물과 다양한 미디어아트 기법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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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는 엑스포 행사장에 숲과 함께해온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문화유산관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4개의 테마로 이뤄진 문화유산관은 숲과 함께한 인류의 역사, 숲을 통해 얻은 문화 예술적 영감과 작품들을 실제 대형 나무 조형물과 다양한 미디어아트 기법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첫 번째 테마인 '숲으로의 초대'에서는 조명과 소리의 조화를 활용해 숲의 탄생과 기원, 숲을 통한 인류의 세계사를 보여준다.
두 번째 테마 '삶의 터전, 숲'에서는 대형나무를 눕혀 연출한 설치 미술을 통해 나무의 성장과 인류의 삶을 공유한 상징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나이테에 새겨진 한국의 근현대사를 보여주고, 산불 당시 사진과 산불 피해목 등을 통해 당시의 긴박함과 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세 번째 테마인 '예술의 영감, 숲'에서는 나무와 숲을 주제로 한 음악과 영화·그림을 주크박스 및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해 연출하고, 나무를 소재로 하는 생활소품과 가구 등을 전시한다.
네 번째 테마 '영원한 숲'은 숲과 나무와 관련한 문학·음악 작품들을 검색하고 살펴보는 디지털 아카이브와 휴게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강원산림엑스포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31일간 강원 고성, 속초, 인제, 양양에서 개최된다.
김동일 강원산림엑스포조직위 상임부위원장은 "문화유산관은 그동안 우리 인류의 역사가 숲과 나무와 얼마나 가까이에서 함께 해 왔는지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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