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하나의 짓'…제주 대표작가 김택화 특별기획전 2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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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사동 제주갤러리가 개관 1주년을 맞아 26일부터 5월15일까지 제주 대표작가 고(故) 김택화 특별기획전 '예술, 하나의 짓'을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김택화 작가는 제주인 최초의 현대미술 전공자이자 1세대 추상화가로 제주 미술사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 인물이다.
이 뿐 아니라 김택화 작가는 교육자로서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신성여자고등학교에서 많은 후학을 길러냈고, 제주도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장을 지내며 제주 미술계의 여러 영역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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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서울 인사동 제주갤러리가 개관 1주년을 맞아 26일부터 5월15일까지 제주 대표작가 고(故) 김택화 특별기획전 '예술, 하나의 짓'을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김택화 작가는 제주인 최초의 현대미술 전공자이자 1세대 추상화가로 제주 미술사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 인물이다.
그는 1960년 홍익대학교 서양화과에 진학 후 한국 최초의 추상표현주의 그룹 오리진(Origin)의 창립회원으로 활약했고, 1965년 잠시 귀향해 제주의 풍광에 사로잡힌 이후로 평생 제주를 화폭에 담는 데 매진했다.
이 뿐 아니라 김택화 작가는 교육자로서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신성여자고등학교에서 많은 후학을 길러냈고, 제주도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장을 지내며 제주 미술계의 여러 영역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전시장에서는 김택화 작가의 40년 작품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작품 총 67점이 전시된다. 전시 명칭인 '예술, 하나의 짓'은 생전에 작가가 이야기한 "예술은 그저 하나의 짓이 되는 것이다"에서 따왔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4시 인사동 제주갤러리에서 열린다. 인사동 제주갤러리는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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