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슈퍼레이스 '개막전' 관람객 1만2317명 몰렸다

박찬규 기자 2023. 4. 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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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 모터스포츠 대회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 관람객 1만2317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대회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에서는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이 종합 우승 도전에 나섰다.

2023시즌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는 2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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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 김재현, 1라운드부터 샴페인 터뜨려
-2라운드 2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진행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가 슈퍼 6000 클래스 1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사진제공=CJ슈퍼레이스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 모터스포츠 대회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 관람객 1만2317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대회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에서는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이 종합 우승 도전에 나섰다. 지난해 포인트 1점 차로 아쉽게 종합 우승을 놓쳤지만 올해는 개막전부터 샴페인을 터뜨렸다.

김재현은 경기 시작과 함께 사고로 혼란스러워진 상황을 틈타 첫 번째 랩부터 이창욱(엑스타 레이싱)과 이찬준(엑스타 레이싱)을 제치고 선두로 나서 독주를 시작,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김재현에 이어 이창욱과 정의철(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이 포디움에 올랐다.

매 라운드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상하는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의 주인공도 김재현이었다. 세 번째 랩에서 1분55초090로 베스트 랩을 기록해 드라이버 포인트 1점을 추가 획득했다.

하지만 결과는 뒤집어졌다. 경기 후 2위 이창욱의 소속팀 엑스타 레이싱팀이 심사위원실에 김재현에 대한 공식항의서를 제출했고 22일 밤 늦게 항의가 받아들여졌다. 김재현은 주행 중 푸싱 파울로 페널티 5초가 부과돼 1라운드 순위가 2위로 내려갔으며 이창욱이 개막전 우승자로 기록됐다.

2023시즌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는 2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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