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무브, 새 사명 이은 새 슬로건 '에너지 효율화 기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엔무브가 새 사명에 이어 '에너지 효율 그 너머로 무브(We Save Energy and Move Forward)'란 새 슬로건을 확정하고, 에너지 효율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각오를 다지는 '그린무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SK엔무브는 '더 깨끗하고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힘을 만들어가는 기업'이라는 뜻을 가진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하며 에너지 효율화 기업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선보인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엔무브가 새 사명에 이어 '에너지 효율 그 너머로 무브(We Save Energy and Move Forward)'란 새 슬로건을 확정하고, 에너지 효율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각오를 다지는 '그린무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린무브 캠페인은 그린(Green)과 사명(엔무브)를 조합해 명명했다. 하루 1번 계단 이용하기, 안 쓰는 플러그 뽑기 등 에너지 효율을 위한 실천적 활동을 이달 한 달간 진행하고 있다. 지구의 날이었던 지난 21일 본사 사무실과 25년 연속 K-BPI 브랜드파워 1위에 빛나는 지크(ZIC) 엔진오일 국내 대리점에서 전등 소등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한유에너지, 안국루브텍, KK(옛 경북광유), NTK 등 국내 주요 판매 대리점도 동참했다.
SK엔무브가 새롭게 선포한 슬로건은 구성원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기존 사업을 넘어 에너지 효율 개선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회사의 지속가능성과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의미다. 지난해 12월 SK엔무브는 '더 깨끗하고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힘을 만들어가는 기업'이라는 뜻을 가진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하며 에너지 효율화 기업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선보인 바 있다.
SK엔무브는 기존 기유·윤활유 사업에서는 연비 개선을 통해 연료 효율을 높이고, 신사업에서는 전력소비를 줄여 '전기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에너지 효율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연료 효율 측면에서는 기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미 SK엔무브는 저점도 엔진오일을 개발해 연비를 향상시키면서 엔진보호 성능도 뛰어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내연기관차 뿐 아니라 전기차용 기어박스오일 등 전기차용 윤활유 제품도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전기 효율 측면에서는 고급 기유를 열관리 유체로 사용하는 열관리 사업에 집중한다. 현재 가시화되고 있는 사업은 데이터센터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이다. 액침냉각이란 냉각유에 데이터서버를 직접 침전시켜 냉각하는 차세대 열관리 기술이다. 기존 공랭 방식 대비 냉각효율이 뛰어나 전력소비량을 줄일 수 있다. SK엔무브는 지난해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스템 전문기업인 미국 GRC에 2500만달러(약 324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화 기업은 SK엔무브가 갖춘 역량으로 향후 지속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목표"라며 "안정적인 기유, 윤활유 사업을 기반으로 미래에도 성장가능한 전기차, 열관리 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故문빈 미담 쏟아내는 스태프들…"예의 바르고 겸손, 명령 안 해" - 머니투데이
- "김용호, 법정서 날 보고 웃더라"…박수홍♥ 김다예 분노 - 머니투데이
- 김수미, 양아들 장동민 호적에서 팠다 "사람 쉽게 안 버리는데…" - 머니투데이
- "JMS 정명석, 중학생도 성적 대상으로…女 나체 조각상 집착" 주장 - 머니투데이
- 내가 보던 유튜브 여기서 하던 거였어?…이름 숨겼던 주인들 누구? - 머니투데이
- "지금까지 후회"…윤하, 16년 전 '신인' 아이유에 한 한마디 - 머니투데이
- 잠 쫓으려 에너지음료 벌컥벌컥…'이 암' 부른다?[한 장으로 보는 건강] - 머니투데이
- "여 BJ 녹음은 사적대화, 난 당당"…8억 뜯긴 김준수, 마약에 선긋기 - 머니투데이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머니투데이
- 안개 낀 주말 아침 날벼락…삼성동 아파트 충돌한 '헬기' [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