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3경기 만에 터졌다…타티스 주니어 홈런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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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복귀 3경기 만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타티스 주니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022시즌을 통으로 쉬었던 타티스 주니어의 빅리그 홈런은 2021년 10월 1일 LA 다저스전 이후 569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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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술·출전 정지 징계로 2022시즌 통으로 쉰 타티스 주니어
빅리그 홈런은 2021년 10월1일 다저스전 이후 569일만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복귀 3경기 만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타티스 주니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손맛을 봤다.
타티스 주니어는 1회 1사 후 KBO리그 출신인 애리조나 선발 투수 메릴 켈리의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째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했다.
3구째는 놓치지 않았다.
타티스 주니어는 켈리의 3구째 93.5마일(약 150㎞)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타구를 왼쪽 펜스 밖으로 보냈다. 복귀 3경기 만에 터진 시즌 1호 홈런이다.
지난해 초 손목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던 타티스 주니어는 같은해 8월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드러나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로 인해 올 시즌 출발도 팀과 함께할 수 없었다.
징계 해제 첫 날인 21일 애리조나전에서 마침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튿날에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복귀 3번째 경기였던 이날은 홈런포를 때려냈다.
2022시즌을 통으로 쉬었던 타티스 주니어의 빅리그 홈런은 2021년 10월 1일 LA 다저스전 이후 569일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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