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황사로 미세먼지 '나쁨'...대기 건조 '화재' 유의

오서연 2023. 4. 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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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4~11도·낮 최고 15~22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대전. / 사진=연합뉴스


오늘(23일)까지 남아 있는 황사의 영향으로 내륙과 남부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도 차차 건조해질 전망이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과 강원도엔 가끔 구름이 많고, 충청권과 남부지방·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호남권·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충남·호남권·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대전·세종·충북·제주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 충청권 내륙에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고,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3.0m, 남해 1.5∼5.0m로 예상됩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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