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는 메시 잔류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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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리오넬 메시(이상 파리 생제르맹)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까.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음바페는 메시의 파리 생제르맹 잔류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이 넣은 106골 중 음바페가 42골에 관여했고, 메시도 41골에 영향을 미쳤다.
음바페가 잔류를 희망한다면 메시도 다시 생각해 볼 여지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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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리오넬 메시(이상 파리 생제르맹)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까.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음바페는 메시의 파리 생제르맹 잔류를 원한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네이마르의 부상 이탈 이후 메시와 더욱 붙어 다니며 찰떡 호흡을 보여주고 있어 다음 시즌에도 함께하길 바란다는 설명이다.
음바페는 이제야 메시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음바페는 지난 22일 앙제를 상대로 2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는데 2골 모두 메시의 패스에서 시작됐다. 두 번째 결승골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드는 메시의 패스를 직접 마무리한 합작품이었다.
음바페가 원하는 그림이다. 음바페가 골을 책임지는 특권적인 위치를 바라는데 메시는 한 단계 밑에서 득점을 만들어 주는 역할에도 탁월하다. 둘이 공격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상당하다.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이 넣은 106골 중 음바페가 42골에 관여했고, 메시도 41골에 영향을 미쳤다. 둘이 직접 만든 골도 상당하며 대체로 메시의 패스를 음바페가 마무리하는 경향이 짙다.
음바페는 메시가 떠나지 않길 희망한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메시와 음바페는 요즘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고 있다. 훈련장에 함께 걸어가는 사진이 자주 노출되고, 경기장에서 자연스럽게 친화력을 발휘한다"며 "특히 음바페는 메시가 골을 쉽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잔류를 원한다. 음바페가 메시와 더욱 가까워지길 원한다"고 밝혔다.
메시는 아직 미래를 결정하지 않았다.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 협상은 멈춘 상황이지만 대안도 마땅치 않다. 친정인 바르셀로나 복귀가 예상되지만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쉽지 않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막대한 연봉으로 유혹하지만 메시는 유럽 잔류를 최우선으로 한다. 음바페가 잔류를 희망한다면 메시도 다시 생각해 볼 여지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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