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TV 시리즈는 불필요한 돈벌이”, 보이콧 움직임 확산[해외이슈]

2023. 4. 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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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워너브러더스는 최근 10년에 걸쳐 ‘해리포터’ TV시리즈를 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팬들은 “불필요한 돈벌이”라면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가 개봉한지 11년이 넘은 점을 고려하면 “시간 낭비”라고 지적했다.

또한 원작자 J.K. 롤링의 트랜스젠더 발언도 재차 논란으로 떠올랐다. 그는 2021년 6월 "성전환자(트랜스젠더)는 여성이 아니다"라는 주장을 펼쳤다.

보이콧 움직임이 확산되자 롤링은 지난 2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끔찍한 소식을 전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활동가들이 이번에는 해리 포터 TV 쇼에 대한 또 다른 보이콧을 조직하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미리 경고했듯이, 나는 샴페인 재고를 많이 쌓아두는 예방 조치를 취했다”고 쿨하게 답했다.

앞서 그는 “내 책의 무결성을 지키겠다는 맥스의 약속은 매우 중요하며, 장편 TV 시리즈만이 제공할 수 있는 깊이와 디테일을 보여줄 이 새로운 각색 작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총 77억 달러(약 10조 2,001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또한 ‘신비한 동물사전’ 영화 프랜차이즈, 테마파크 어트랙션, 장난감, 최근 출시된 비디오 게임 ‘호그와트 레거시’를 포함한 게임도 있다. 또한 책 시리즈의 속편인 인기 브로드웨이 쇼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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