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노마크 찬스 날렸다' 셀틱, 홈에서 1-1 무...12연승 마무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오현규(21·셀틱)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셀틱은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3라운드에서 마더웰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셀틱은 30승 2무 1패(승점 92)로 1위를 유지하며 2위 레인저스(승점 79)와 격차를 더 벌렸다.
셀틱은 이 경기 전까지 리그 12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지난 1월 초부터 이어진 공식전 17연승이다. 하지만 이날 마더웰전에서 승리하지 못하면서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전반 24분에 셀틱의 칼럼 맥그리거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토모키 이와타의 어시스트가 있었다. 셀틱은 추가골 기회를 수차례 맞았다. 마에다 다이젠의 슈팅은 골대 옆으로 나갔고, 세아드 하크샤바노비치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초반에 실점을 허용했다. 마더웰 공격수 케빈 반 빈이 셀틱 골문을 열었다. 오현규는 후반 20분에 하크샤바노비치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후반 43분에 오현규에게 결승골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노마크 찬스였다. 하지만 오현규의 헤더 슈팅은 골문 옆으로 벗어나며 홈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오현규에게 평점 6.1점을 부여했다. 공격진 중에서 선발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5.9점) 다음으로 낮은 점수였다.
[오현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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