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캠핑장서 일산화탄소 중독…1명 사망·1명 부상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3. 4. 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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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무관. 한 캠핑장에 텐트가 설치돼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캠핑장에서 캠핑하던 남녀 2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1명이 숨지고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2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 12시 14분께 경북 청도군 매전면 한 캠핑장 내 텐트에서 50대 남성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캠핑장 주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함께 있던 40대 여성 1명은 의식 저하 상태로 발견돼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텐트 내부에 숯을 피운 흔적이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이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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