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캠핑장서 50대 남성 숨진채 발견…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김현수 기자 2023. 4. 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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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22일 낮 12시14분쯤 경북 청도군 매전면 한 캠핑장 내 텐트에서 50대 남성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캠핑장 주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함께 있던 40대 여성 1명은 의식 저하 상태로 발견돼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텐트 내부에 숯을 피운 흔적이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이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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