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유튜브 채널로도 코첼라 본다…'헤드라이너' 특전

기사내용 요약
오늘 2회차 무대…지난 주 1회차는 코첼라 유튜브로만 중계

[서울=뉴시스] 블랙핑크. 2023.04.18.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2회차 무대가 블랙링크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된다.

2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0분(한국 시간) 예정된 블랙핑크의 '코첼라' 무대가 헤드라이너만의 특전으로 블랙핑크의 공식 채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지난 16일 진행된 블랙핑크 헤드라이너 첫 공연은 코첼라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만 전 세계 팬들에게 생중계됐다.

YG는 "전 세계 아티스트 중 유튜브 채널 최다 구독자(8710만 명)를 보유한 블랙핑크인 만큼 시청 접근성이 대폭 확대된 셈"이라면서 "페스티벌에 방문하지 못한 글로벌 전역의 팬들도 생동감 넘치는 현장의 울림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기회라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앞서 블랙핑크는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나서며 K팝 역사를 다시 썼다. 글로벌 메가 히트곡 메들리부터 다채로운 솔로 무대까지 12만5000여 명의 관객들의 열띤 떼창 속 95분간 쉼없이 내달렸다.

[서울=뉴시스] 블랙핑크. 2023.04.18.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미국 CNN·빌보드·버라이어티·롤링스톤, 영국 가디언 등 유력 외신들도 한국 고유의 미를 녹여낸 YG표 무대 연출 등을 주목했다. 특히 미국 LA타임즈는 "2018년 비욘세가 역사를 쓴 이래 가장 큰 규모와 기술, 강렬함으로 무대를 빛냈다"고 호평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월드 투어 '본 핑크'를 돌고 있다. 프랑스 파리와 북미 4개 도시 스타디움 투어도 앞둔 가운데 7월에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최고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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