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전세보증 사고...사고 절반이 다가구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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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역전세난과 전세사기 등으로 전세 보증금 미반환 사례가 급증한 가운데 올해 1분기 전세주택 보증사고 절반을 다가구주택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 HUG로부터 받은 주택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 현황을 보면 올해 1분기 보증사고 건수는 7천794건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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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역전세난과 전세사기 등으로 전세 보증금 미반환 사례가 급증한 가운데 올해 1분기 전세주택 보증사고 절반을 다가구주택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 HUG로부터 받은 주택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 현황을 보면 올해 1분기 보증사고 건수는 7천794건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2천393건의 3.3배에 이르는 수준입니다.
보증사고는 세입자가 전세 계약 해지나 종료 후 한 달 안에 전세보증금을 되돌려 받지 못하거나 계약 기간 중 경매·공매가 이뤄져 보증금을 받지 못한 경우로, 주택 유형별로는 다가구주택이 전체의 49.3%를 차지했습니다.
다가구주택은 보통 집주인은 1명인데 임차인은 7∼10가구에 달해 최근 전셋값 하락기에 보증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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