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세난 우려 현실로...서울 빌라 절반 넘게 하락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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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이 낮아지면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곳곳에서 현실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서울 연립과 다세대의 순수 전세 거래 가격을 비교한 결과 천471건 가운데 55%인 804건이 기존 거래보다 금액이 내려간 하락거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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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이 낮아지면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곳곳에서 현실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서울 연립과 다세대의 순수 전세 거래 가격을 비교한 결과 천471건 가운데 55%인 804건이 기존 거래보다 금액이 내려간 하락거래였습니다.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이 많았던 은평구와 강남구, 서초는 그 여파로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하면서 하위 대체재인 빌라 전셋값까지 떨어져 하락거래 비중이 컸습니다.
전세 거래도 줄어 지난해 4분기 서울에서 연립·다세대 전세 거래는 만 5천873건 이뤄졌지만, 올해 1분기에는 911건 감소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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