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국 740종 가구 한곳에"…온라인 '세계가구관' 오픈

배민욱 기자 2023. 4.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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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가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해외 가구 전문관을 운영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주류로 떠오른 온라인 가구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급화·다변화된 소비자 니즈(needs)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세계가구관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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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8개 가구제조사 상품 직접 선별
수입·배송·설치·AS 모두 책임운영

[서울=뉴시스] 현대리바트 '세계가구관' 메인 화면. (이미지=현대리바트 제공) 2023.04.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토탈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가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해외 가구 전문관을 운영한다.

고급화·다변화되고 있는 인테리어 트렌드에 대응하고 핵심 유통 채널로 급부상하고 있는 온라인 가구시장에서의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현대리바트는 공식 온라인몰 리바트몰에 '세계가구관'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가구관은 명품 가구로 유명한 이탈리아부터 가나, 인도, 터키 등 13개국 28개 제조사의 740여종의 다양한 가구를 선보인다. 기성 가구 브랜드의 상품뿐만 아니라 유수의 제조 역량을 갖춘 해외 제조업체의 가구도 들여왔다. 국내 가구 업체가 십 수개 국가에서 특색 있는 수백여 가구 제품을 직접 선별해 국내에 선보이는 것은 세계가구관이 처음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주류로 떠오른 온라인 가구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급화·다변화된 소비자 니즈(needs)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세계가구관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계가구관은 리바트몰 메인 화면의 '세계가구' 탭을 클릭한 뒤 세계지도 형태의 화면을 통해 각 대륙과 국가별 브랜드·가구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이 디자인한 이탈리아 마지스사의 '피나 체어 시리즈'를 비롯해 모그, 무스타슈 등 유럽 명품 가구 브랜드의 상품은 물론 국내 소개된 적 없는 케냐, 태국 등 신흥 제조국의 수공예 장인이 만든 소품·소가구 등도 있다.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로 꼽히는 '카림 라시드'가 소속된 이탈리아 토넬리를 비롯해 아르투, 미니폼즈 등 글로벌 가구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의 경우 현대리바트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수입 계약을 맺고 선보인다.

현대리바트는 가구사별 역사와 강점을 소개하는 코너와 40여명의 디자이너별 디자인 철학·약력을 소개하는 코너도 운영한다.

현대리바트는 세계가구관에서 판매하는 모든 수입 상품의 수입·배송·설치·사후관리(A/S) 등 전 과정을 모두 직접 책임 운영할 방침이다.

권태진 현대리바트 영업본부장(전무)은 "이번 세계가구관 운영으로 안전한 해외 가구 쇼핑 문화를 조성하고 동시에 가구와 인테리어에 관해 소비자들이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선도적으로 제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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