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명품가구도 판매'...현대리바트 글로벌 온라인 가구관 개점

지영호 기자 2023. 4.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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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가 온라인몰인 리바트몰 내에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해외 가구 전문관 '세계가구관(Global Livart Gallery)'을 연다.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로 꼽히는 '카림 라시드'가 소속된 이탈리아 토넬리(TONELLI)를 비롯해 아르투(ARTU), 미니폼즈(MINIFORMS) 등 글로벌 가구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도 현대리바트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입 계약을 맺고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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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MAGIS사 제품 등

현대리바트가 온라인몰인 리바트몰 내에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해외 가구 전문관 '세계가구관(Global Livart Gallery)'을 연다.

세계가구관에 참여하는 가구는 명품 가구로 유명한 이탈리아부터 가나·인도·터키 등 13개국 28개 제조사의 740여종 가구다. 국내 가구 업체가 십수개 국가에서 수백여 가구 제품을 선별해 국내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리바트몰에 입장해 세계가구관을 클릭하면 세계지도 형태의 화면을 통해 국가별 브랜드와 가구 제품을 찾아볼 수 있다.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이 디자인한 이탈리아 마지스(MAGIS)사의 '피나 체어 시리즈'를 비롯해 모그(MOGG), 무스타슈(MOUSTACHE) 등 유럽 명품 가구 브랜드 상품이 전시돼 있다.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로 꼽히는 '카림 라시드'가 소속된 이탈리아 토넬리(TONELLI)를 비롯해 아르투(ARTU), 미니폼즈(MINIFORMS) 등 글로벌 가구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도 현대리바트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입 계약을 맺고 선보인다. 국내 소개된 적 없는 케냐·태국 등 신흥 제조국의 수공예 장인이 만든 소품·소가구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세계가구관의 해외 업체들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생소하다는 점을 고려해 가구사별 역사와 강점을 소개하는 코너와 40여명의 디자이너별 디자인 철학과 약력을 소개하는 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세계가구관에서 판매하는 모든 수입 상품의 수입·배송·설치·사후 관리(A/S) 등 전 과정은 현대리바트가 모두 책임 운영한다.

현대리바트는 이번 세계가구관 오픈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현대리바트가 진출한 인도네시아·베트남·중국 현지 법인과 카타르·싱가포르 지사의 현지 인력을 통해 세계 곳곳의 가구 박람회와 현지 공장을 찾아 제품 경쟁력과 현지 인지도, 사업안정성 등에 대한 검증 작업을 진행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주류로 떠오른 온라인 가구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급화·다변화된 소비자 니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세계가구관을 선보이게 됐다"며 "직접 발굴한 전세계 가구와 가구사별 역사·강점, 디자이너별 디자인 철학·약력 등 충분한 정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현대리바트 세계가구전 온라인 화면
인도 러그퍼블릭사 제품 등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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