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gance Takes Over dubail World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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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한 점 없이 말갛고 따가운 햇빛이 두바이를 내리쬐던 3월 말, 열기와 환호가 가득했던 두바이 월드컵(Dubai World Cup)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다. 스위스 럭셔리 워치메이커 론진은 며칠간 진행된 두바이 월드컵의 가장 중요한 경기가 열리는 마지막 레이스 데이에 공식 파트너이자 타임키퍼로 참여했다. 론진이 마(馬) 스포츠와 인연을 이어온 것은 1878년 기수와 말이 각인된 크로노그래프를 제작했을 때부터다. 이후 레이스 참가자와 기수를 비롯한 마(馬) 스포츠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1912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쇼 점핑 이벤트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오늘날 론진은 홀스 레이싱, 종합 마장술 경기를 포함한 다양한 마 스포츠의 타임키핑을 이어오고 있다.
경기는 경주마를 가로막은 문이 열리는 순간 시작돼 눈 깜짝할 사이에 순위가 결정되지만, 그 짧은 시간 안에도 서사는 분명히 존재했다. 찰나의 차이로 1위를 다투는 긴박한 경기인 만큼 타임키퍼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론진은 세계 챔피언십의 공식 시간 기록자이자 국제 승마 연맹의 파트너로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경기의 공식 순위와 시간을 오차 없이 기록했다. 론진이 후원하는 론진 두바이 시마 클래식(Longines Dubai Sheema Classic) 레이싱에선 크리스토프 르메르(Christophe Lemaire)가 이끄는 경주마 이쿼녹스(Equinox)가 우승을 차지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두바이 월드컵 레이스는 카와다 유가(Kawada Yuga)가 기승한 우시바 테소로(Ushba Tesoro)가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두바이 월드컵엔 배우 정우성이 론진 엘레강스 앰배서더(Ambassador of Elegance)로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 정우성은 행사 당일 더블브레스트 재킷의 수트와 더불어 론진 마스터 컬렉션을 착용해 클래식한 우아함의 정석을 보여줬다. 론진의 슬로건 ‘Elegance is an Attitude’가 배우 정우성을 통해 구현되는 순간이었다. 그는 론진의 앰배서더답게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집중하여 관람했고, 선두 주자는 물론 레이스에 참여한 모든 선수와 경주마를 응원하며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론진 두바이 시마 클래식 경주가 끝난 직후 진행된 시상식에선 해당 경기의 우승자 크리스토프 르메르(Christophe Lemaire)에게 직접 론진 로고가 박힌 트로피와 론진 타임피스를 수여했다. 뒤이어 행사장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한 룩을 선보인 여성 참석자에게는 론진 엘레강스 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날 정우성이 착용한 론진 마스터 컬렉션은 2005년 처음 선보인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가장 잘 나타내는 시계다. 론진이 1백91년간 다져온 워치메이킹 노하우를 적용해 탄생했으며 지금까지도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단연 다이얼의 6시 방향에 위치한 문페이즈 기능이다. 정교함과 세련미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달의 주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핸즈는 블루 스틸로 브랜드의 시그너처 컬러를 담았으며, 브라운 앨리게이터 스트랩과 대비되는 조합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론진은 이번 두바이 월드컵을 통해 중동 지역에 새로운 고주파 무브먼트가 탑재된 론진 울트라-크론(Longines Ultra-Chron)을 소개하는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2022년 공식 출시된 울트라-크론은 초당 10회의 진동수를 자랑하는 고주파 시계다. 크로노미터보다 정확성이 더 뛰어난 셈이다. 내구성도 강해 고진동 무브먼트가 더욱 안정적으로 시간 측정을 할 수 있다. 미래 도시 두바이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론진은 1백 년 이상의 시간 동안 고주파 무브먼트 개발에 전념한 역사와 전통을 증명했다.
Editor : 유선호 | Coorperation : 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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