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24곳 선정…원천기술 사업화에 168억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부가 올해 24개 대학을 선정, 원천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2023년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브릿지·BRIDGE) 사업' 기본계획을 23일 발표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 창의적 자산의 최종 수요처인 기업이 원하는 기술 수준까지 고도화해 기술이전·기술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온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예산 168억…24개교 뽑아 기술이전 등 지원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올해 24개 대학을 선정, 원천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2023년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브릿지·BRIDGE) 사업’ 기본계획을 23일 발표했다.
브릿지 사업은 대학의 창의적 자산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5년 시작했다. 대학이 개발한 원천·특허기술이 실용화 단계를 넘지 못하고 사장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 창의적 자산의 최종 수요처인 기업이 원하는 기술 수준까지 고도화해 기술이전·기술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온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예산은 168억원으로 교육부는 총 24개 대학을 선정, 대학 당 최대 연간 7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작년까지 브릿지사업에 참여한 24개 대학의 기술이전 수입료는 2018년 370억원에서 지난해 836억원으로 126% 증가했다. 기술이전 실적은 대학 연구실적의 실용성을 가늠하는 지표다. 연구성과나 특허·원천기술 중 산업적 활용도가 큰 기술이 기업으로 이전되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올해 브릿지 사업계획을 오는 24일 공고할 예정이며 대학별 사업 신청서는 다음달 26일까지 접수받는다. 사업 선정 대학은 국고지원금의 30% 이상을 현금으로 매칭(대응 투자)해야 한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우수 연구 성과를 가진 대학이 국가 전략기술과 지역 특화산업을 견인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기술사업화를 통한 수익 구조의 다변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영길 돈봉투`에 풍비박산 민주당…169명 전원조사?[국회기자 24시]
- “5월에 팔아라” Vs “3년간 팔지마”…2차전지주 공방
- "사기꾼이라고?" 사위에 맥주 캔 던져 골절상 입힌 장인
- "잔돈으로 샀을 뿐인데.." 스피또1000 1등 5억 당첨 소감
- 비흡연자가 니코틴 중독 사망...범인은 바람난 아내[그해 오늘]
- 홍혜걸 "故 서세원 죽음, 링거 걱정은 넌센스"
- 박원순 비서의 '사랑해요' 메시지…1심 법원 판단 어땠나[사사건건]
- 20대 택배기사 추행한 중년 여성…왜 무죄?
- '품위 있는 그녀' 김희선의 화보 속 그 車는?[누구차]
- 한정식 먹고 식중독…식대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호갱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