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강추비추]

김나연 기자 2023. 4.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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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스트 슬램덩크'부터 '스즈메의 문단속', '존 윅 4'까지 외화들이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다.

여기에 박서준, 아이유까지 합세한 '드림'이 한국 영화를 살릴 '구원 투수'가 될 수 있을까.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마리오'가 다른 세계의 빌런 '쿠파'에게 납치당한 동생 '루이지'를 구하기 위해 '슈퍼 마리오'로 레벨업 하는 올 타임 슈퍼 어드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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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사진=영화 포스터
'더 퍼스트 슬램덩크'부터 '스즈메의 문단속', '존 윅 4'까지 외화들이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다. 개봉하는 영화가 없는 것도 아니건만, 좀처럼 한국 영화가 힘을 내지 못하며 장기 침체에 빠졌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황정민, 현빈 주연의 '교섭' 단 한 편이다. 4월 개봉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리바운드', '킬링 로맨스'는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호평받고 있지만, 극장가로 관객을 끌어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 가운데 스타 플레이어들이 출동한다. 1626만 관객을 모은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이 4년 만에 출격한다. 여기에 박서준, 아이유까지 합세한 '드림'이 한국 영화를 살릴 '구원 투수'가 될 수 있을까.
사진=영화 스틸컷
'드림', 4월 24일 개봉, 감독 이병헌, 러닝타임 125분, 12세 관람가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2010년 홈리스 월드컵 실화를 모티브로 새롭게 창작된 영화다. 영화 '극한직업'과 드라마 '멜로가 체질'로 극찬을 받은 이병헌 감독의 신작으로 대세 배우 박서준과 아이유의 환상적인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부터 개성 넘치는 존재감의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까지 든든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합세해 드림팀을 완성했다. 실패했다고 그대로 포기하지 않고, 저마다의 '드림'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의 모습은 남녀노소 관객들의 보편적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다.

김미화 기자
강추☞박서준 아이유의 티키타카. 사연 가진 조연들이 주는 소소한 재미.
비추☞올드한 감동 자아내기. 큰 웃음을 기대한다면 실망할수도.

김나연 기자

강추☞웃다가 울다가. 이병헌 감독의 여전한 '말맛'에 감동 한 국자.
비추☞'극한직업'과 '드림'은 다르다. '빵' 터지는 웃음을 기대하진 말길.

사진=영화 스틸컷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4월 24일 개봉, 감독 아론 호바스, 마이클 제레닉, 러닝타임 92분, 전체 관람가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마리오'가 다른 세계의 빌런 '쿠파'에게 납치당한 동생 '루이지'를 구하기 위해 '슈퍼 마리오'로 레벨업 하는 올 타임 슈퍼 어드벤처. '마리오'를 비롯해 '쿠파', '피치'까지 향수를 자극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크리스 프랫, 안야 테일러 조이, 잭 블랙 등 각 캐릭터 보이스 캐스트로 활약하는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통통 튀는 연기도 놓쳐선 안될 포인트다. 가장 매력적인 점은 일루미네이션이 선사할 화려한 비주얼 속 펼쳐지는 슈퍼 어드벤처다. 위험에 빠진 동생 '루이지'를 구하기 위한 '마리오'와 '피치'의 위대한 모험은 황홀한 볼거리와 함께 남녀노소 모두를 사로잡으며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해외 공개 후 역대 애니메이션 오프닝 스코어와 2023년 북미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을 수립하는 저력도 발휘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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