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마불’ 다나카, 日 여행 가이드 성공→곽빠원 전원 귀국 실패

배효주 2023. 4. 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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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불 세계여행' 여행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약 5% 확률을 뚫고 전원 귀국 실패했다.

4월 22일 방송된 ENA '주사위 한 번에 대륙이동-지구마불 세계여행'에서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곽빠원과 신도시 부부의 4라운드 여행기가 그려졌다.

곽빠원과 여행 콘텐츠 대결을 펼치는 '메기' 신도시 부부 배용남(이용주), 류인나(박세미)와 가이드 다나카(김경욱)는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로 유명한 일본 오타루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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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지구마불 세계여행’ 여행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약 5% 확률을 뚫고 전원 귀국 실패했다.

4월 22일 방송된 ENA ‘주사위 한 번에 대륙이동-지구마불 세계여행’에서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곽빠원과 신도시 부부의 4라운드 여행기가 그려졌다.

곽빠원과 여행 콘텐츠 대결을 펼치는 ‘메기’ 신도시 부부 배용남(이용주), 류인나(박세미)와 가이드 다나카(김경욱)는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로 유명한 일본 오타루로 향했다. “오타루에 유명한 것이 무엇이냐”라는 신도시 부부의 물음에 다나카는 머뭇거리며 “오타루는 좋다”라고 답변해 폭소케 했다. 이어 신도시 부부와 다나카의 쉴 틈 없는 대화 티키타카를 지켜본 노홍철은 “관광지 이야기를 전혀 안 하고 있다”라고 한마디 날려 웃음을 안겼다.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오타루에 도착한 세 사람은 명물 아이스크림을 먹는 이냉치냉 모드를 선보이는가 하면, 일본식 양고기 구이인 징기스칸 식당에 방문해 자신들의 말만 하는 대혼란(?) 식사현장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시종일관 가이드 자질을 의심케 했던 다나카는 “일부러 고생시켰다. 고생 끝에 낙이 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해 신도시 부부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세 사람은 여행이 끝난 뒤에도 연락하겠다고 약속해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방송 말미에는 곽빠원이 5라운드를 앞두고 주사위를 던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세 사람 모두 이번 차례에서 출발 지점으로 돌아올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다. 주우재는 “한 사람이라도 출발 지점에 들어오면 끝나는 것이냐”라고 밝혔고, 노홍철은 “안 끝났으면 좋겠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대반전이 일어났다. 한국으로 귀환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곽튜브는 하와이가 걸렸고, 빠니보틀과 원지는 각각 캐나다, 뉴질랜드로 향하게 됐다. 약 5% 확률을 뚫은 기적(?) 같은 상황이 벌어지자, 3MC는 “이게 진짜냐”라고 믿기지 않는 반응을 보였다.(사진=ENA '주사위 한 번에 대륙이동-지구마불 세계여행'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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