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행사 앞두고 서울시-이태원 참사 유족 긴장감 고조

정병혁 2023. 4. 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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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책 읽는 서울광장 조형물 뒤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보이고 있다.

서울시가 이번 주말부터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행사에 나서면서 광장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이태원참사 시민분향소를 상대로 강제철거에 돌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높아지고 있다.

유가족 측은 대규모 행사를 하더라도 충분히 분향소와 공존할 수 있다며 철거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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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3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책 읽는 서울광장 조형물 뒤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보이고 있다. 서울시가 이번 주말부터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행사에 나서면서 광장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이태원참사 시민분향소를 상대로 강제철거에 돌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높아지고 있다. 유가족 측은 대규모 행사를 하더라도 충분히 분향소와 공존할 수 있다며 철거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2023.04.23. jhop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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