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의 질주, 이번엔 개막 21경기 연속 홈런 신기록

김주희 기자 2023. 4. 23. 08: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개막 21경기 연속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이 한방으로 탬파베이는 개막 21경기 연속 홈런을 이었다.

종전 시애틀 매리너스가 2019시즌 작성한 개막 20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뛰어 넘는 신기록이다.

동시에 탬파베이는 구단의 단일 시즌 연속 경기 홈런 기록도 늘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019년 시애틀의 개막 20경기 연속 홈런 기록 넘어

[세인트피터스버그=AP/뉴시스]탬파베이 레이스 선수들이 23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친 랜디 아로자레나를 안고 있다. 2023.04.23.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가 개막 21경기 연속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탬파베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연장 끝에 4-3으로 이겼다.

탬파베이 랜디 아로자레나는 3-3으로 맞선 연장 10회말 1사 1, 2루에서 끝내기 우전 안타를 날려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승리의 주역인 아로자레나는 이날 팀의 신기록 달성에도 앞장섰다.

그는 1회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딜런 시즈의 5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선제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 한방으로 탬파베이는 개막 21경기 연속 홈런을 이었다.

종전 시애틀 매리너스가 2019시즌 작성한 개막 20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뛰어 넘는 신기록이다.

동시에 탬파베이는 구단의 단일 시즌 연속 경기 홈런 기록도 늘렸다. 이전 기록은 2017년 8월20일부터 9월9일까지 때려낸 18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21경기 내내 타구를 담장 밖으로 보낸 탬파베이 타자들은 이 기간 46홈런을 합작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이 부문 1위다.

나란히 6개의 아치를 그린 얀디 디아즈와 브랜든 로를 필두로 모두 12명의 타자가 올 시즌 손맛을 봤다.

탬파베이는 이번 시즌 출발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개막 13연승을 내달리며 1982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987년 밀워키 브루어스가 작성한 역대 메이저리그 개막 최다 연승과 타이를 이뤘다.

힘차게 시즌을 열어젖힌 탬파베이는 이날 경기까지 18승3패를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서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전체를 놓고 봐도 승률 1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