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미첼, PGA 취리히 클래식 3R 단독 2위…선두에 1타 차

문대현 기자 2023. 4. 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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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5·CJ대한통운)와 키스 미첼(미국)이 2인 1조 팀 배틀로 치러지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2위를 마크했다.

임성재-미첼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7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10개로 10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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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김시우, 안병훈-김성현 공동 13위
임성재(오른쪽)와 키스 미첼(미국).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임성재(25·CJ대한통운)와 키스 미첼(미국)이 2인 1조 팀 배틀로 치러지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2위를 마크했다.

임성재-미첼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7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10개로 10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사흘 합계 25언더파 191타가 된 이들은 사흘째 선두를 지킨 윈덤 클라크-보 호슬러(이상 미국) 조에 1타 뒤진 단독 2위를 기록했다.

첫날 2명이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 하는 포볼 방식으로 치러진 1라운드에서 10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던 임성재-미첼은 공 하나를 번갈아치는 포섬 방식으로 치러진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올랐고 다시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 3라운드에서 단독 2위로 순항했다.

임성재는 이날 버디 10개 가운데 7개를 책임지며 맹활약했다.

1번홀(파4)부터 약 5m 버디 퍼트를 넣은 임성재는 2번(파5)에 이어 3번 홀(파3)에서는 7m 정도 버디에 성공하는 등 초반 3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냈다.

임성재는 이후 6∼8번 홀에서도 3연속 버디를 낚아냈다.

후반에는 미첼이 11번(파5)과 16번(파4),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뽑아냈고, 임성재는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지난해 프레지던츠컵에 이어 다시 한 팀으로 출전한 김시우(28·CJ대한통운)-김주형(21·나이키골프)은 이날 8언더파 64타를 합작, 중간합계 19언더파 197타를 쳐 공동 13위에 올랐다.

안병훈(32·CJ대한통운)-김성현(25·신한금융그룹)도 공동 28위에서 공동 13위로 상승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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