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주주행동모임, 주주명부 열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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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소액주주 연합인 '컴투스 주주행동모임'이 컴투스홀딩스의 대주주인 송병준 의장을 비판하면서, 그가 컴투스가 아닌 컴투스홀딩스의 이익만 대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회사와 주주행동모임이 엇갈린 의견을 보이는 것은 컴투스홀딩스 대주주인 송병준 의장에 대한 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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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소액주주 연합인 ‘컴투스 주주행동모임’이 컴투스홀딩스의 대주주인 송병준 의장을 비판하면서, 그가 컴투스가 아닌 컴투스홀딩스의 이익만 대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보다 많은 주주들과 함께하기 위해 지난 22일 컴투스에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청구를 요청했다고도 했다.
주주행동모임 관계자는 “컴투스는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최소 이행사항인 공개주주서한의 제안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무적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컴투스 주주행동모임이 설립 후 2주 만에 지분 3%를 확보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컴투스 측은 주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으며, 지난 13일 알린 바와같이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다각도의 주주가치 제고방안을 마련해 5월 1분기 실적발표시기에 밝힐 예정이라고 했다.
다만 제기하시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약속드린대로 개인주주와의 미팅자리를 같은 시기에 함께 준비해, 주주분들께서 궁금하신 점에 대해 성실하고 자세하게 답변을 드리겠다고 부연했다.
회사와 주주행동모임이 엇갈린 의견을 보이는 것은 컴투스홀딩스 대주주인 송병준 의장에 대한 건이다.
주주행동모임은“컴투스의 지분 투자를 통해 컴투스홀딩스가 IP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본인이 대주주로 있는 컴투스홀딩스의 이익만 대변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회사 측은 IP활용은 원소스멀티유즈 환경을 고려한 회사의 더 큰 성장을 위한 전략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회사와 주주행동모임이 주주가치 보호를 위한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관심이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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