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 대기 질 양호, 그 밖 황사 영향 공기 탁해요!

유다현 2023. 4. 23. 08:4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일요일인 오늘 수도권은 대기 질이 양호하겠지만, 그 밖의 대부분 지방은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건조한 날씨도 유의해야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은 대기 질이 양호한 것 같은데,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어디인가요?

[캐스터]

네, 수도권은 어제부터 맑은 공기 질을 회복했는데요.

그 밖의 지방은 여전히 황사가 남아 있습니다.

오늘도 황사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방의 대기 질이 안 좋겠는데요.

현재 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볼게요.

현재 서울 경기와 강원도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양호한데요.

충청과 남부 지방은 빨간불입니다.

여전히 미세먼지주의보가 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100마이크로그램을 넘으면서 평소보다 세 배에서 다섯 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영동과 충청, 남부 지방은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대전과 충청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제주도는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수도권은 미세먼지 걱정 없지만, 그 밖의 지방은 대기 질이 안 좋으니까요.

KF 80 이상의 미세먼지용 마스크 꼭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도 따뜻한 봄 날씨라고요?

[캐스터]

네, 오늘도 큰 일교차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론 겉옷이 필요할 정도로 쌀쌀한데요.

낮에는 아침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큰 폭으로 오르며 따뜻해집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10.8도였는데, 낮에는 22도까지 오르겠고요.

광주 21도, 대구 19도로 어제와 비슷해 따뜻하겠습니다.

일교차가 많은 곳은 15도 이상 극심하게 벌어집니다.

요즘 면역력 떨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외출하실 때 체온 조절할 수 있는 겉옷 챙기시기 바랍니다.

[앵커]

건조한 날씨도 유의해야 한다고요?

[캐스터]

네, 날이 다시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일부, 강원도 철원과 화천, 충북 청주와 대전, 세종에는 어제 다시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는데요.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내일 오전까지 제주도 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예상되니까요.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는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 없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이번 주 날씨 전망은 어떤가요?

[캐스터]

네, 이번 주는 벌써 4월의 마지막 주인데요.

딱 이맘때, 4월 하순의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자세한 날씨 전망, 그래픽으로 살펴볼까요?

보통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9도, 낮 기온이 19도인데요.

대체로 이맘때와 비슷하거나 높겠습니다.

화요일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큰 일교차는 여전합니다.

면역력 떨어지기 쉬운 만큼 건강 관리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