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미세먼지주의보 23시간 만에 해제…전남은 유지

전원 기자 2023. 4. 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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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 일원에서 발원한 황사 영향으로 광주에 내려진 미세먼지 특보가 23시간 만에 모두 해제됐다.

23일 에어코리아 등에 따르면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전 5시를 기준으로 광주에 내려진 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앞서 광주에는 전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다만 전남지역에 내려진 미세먼지 주의보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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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낀 순천도심 모습.(전남도 제공) 2023.1.6/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 일원에서 발원한 황사 영향으로 광주에 내려진 미세먼지 특보가 23시간 만에 모두 해제됐다.

23일 에어코리아 등에 따르면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전 5시를 기준으로 광주에 내려진 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해제 당시 광주지역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96㎍(마이크로그램)/㎥로 확인됐다.

앞서 광주에는 전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미세먼지 경보는 시간당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2시간 동안 300㎍/㎥ 이상 지속될 때, 주의보는 150㎍/㎥가 2시간 지속될 때 발효된다.

다만 전남지역에 내려진 미세먼지 주의보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1일부터 전남 중부권(나주·담양·화순·장흥·강진·장성·완도)과 전남 동부권(여수·순천·광양·곡성·구례·고흥·보성), 전남 서부권(목포·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진도·신안)에 미세먼지 특보를 내렸다.

23일 오전 8시 기준 광주의 시간당 평균 농도는 95㎍/㎥다. 전남은 여수시 삼일동 219㎍/㎥, 완도군 신지면 190㎍/㎥, 광양시 중동 165㎍/㎥, 순천시 호두리 155㎍/㎥을 보이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아직 미세먼지 수치가 놓은 만큼 호흡기 등 건강관리를 위해 외출 시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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