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절친' 이지혜 어떻게 보려고‥당당하게 오답 '발사' ('놀토') [종합]

최지연 2023. 4. 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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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정안이 절친 이지혜의 노래를 맞추지 못했다.

22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tvN 드라마 '패밀리'의 주역인 배우 채정안, 장혁, 장나라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채정안이 간식게임에서 고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채정안은 드라마 '패밀리' 첫 대본 리딩 당시를 회상하며 "일단 두 분(장혁, 장나라)이 많이 조용한 편이다. 어쩔 때는 안 계시나 싶을 정도로 (말이 없다)"고 전해 성격 차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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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배우 채정안이 절친 이지혜의 노래를 맞추지 못했다.

22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tvN 드라마 '패밀리'의 주역인 배우 채정안, 장혁, 장나라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채정안이 간식게임에서 고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도레미 멤버들은 장혁에게 "그동안 하고 싶은 말이 많았다"며 반겼다. 장혁은 과거 T.J로 활동할 당시 ‘혁이의 사랑이야기’라는 곡을 발매했고, 이 노래는 앞서 '놀토'에 출제되어 도레미 멤버들을 곤란케 했다.

장혁은 “제가 사실 22년 전에 ‘놀토’를 알고 작곡한 것”이라며 너스레로 화답했다. 그러자 붐은 "'혁이의 사랑이야기'는 실제 본인의 사랑이야기냐"고 물었고, 장혁은 “기억이 안 난다. 그냥 섞였을 것”이라고 얼버무렸다. 

이에 채정안은 "아, 이 분 저 분 섞은 거냐"고 되물어 웃음을 더했다. 장혁은 "아니다.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냐"라고 부정, '혁이의 사랑이야기' 발매 당시 장혁은 25세로 알려졌다.

'놀라운 토요일' 방송장면

이후 채정안은 드라마 '패밀리' 첫 대본 리딩 당시를 회상하며 "일단 두 분(장혁, 장나라)이 많이 조용한 편이다. 어쩔 때는 안 계시나 싶을 정도로 (말이 없다)"고 전해 성격 차이를 밝혔다.

실제로 채정안은 외향형, 장혁과 장나라는 내향형 성격을 가졌다고. 채저안은 이어 "제가 원래 장 씨다. 본명이 장정안이다. 그래서 '우리 셋 다 가수였고, 성도 똑같다'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님도 장 씨라 쓰리(three)장, 포(four)장 하는데 장혁 씨가 갑자기 '전 정씨에요'라고 진지하게 얘기하더라"고 토로해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하면 장나라는 별명이 '개복치'라고 밝히며 "잘 놀라서 별명이 개복치다. 그런데 저는 외출해서 2시간 정도만 되면 에너지가 떨어진다. 3시간이 지나면 친구들이 집에 들어가라고 할 정도다"라며 "그래도 오늘 텐션 올려보려고 애쓰겠다"고 다짐해 응원을 받았다.

'놀라운 토요일' 방송장면

한편 1라운드 문제로는 장혁의 절친 그룹 지오디의 '난 사랑을 몰라'가 출제 됐다. 노래 제목을 들은 장혁은 "아는 노래다. 이 노래를 녹음할 당시 옆에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해 신동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과거 장혁은 배우 전지현, 그룹 지오디와 함께 한솥밥을 먹었다. 그러나 도레미 멤버들이 "멜로디가 기억나냐"고 묻자 장혁은 "그렇진 않다"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문세윤은 "그럼 모르는 거 아니냐"고 지적해 장혁이 말문을 잃게 했다. 

이후 간식 퀴즈로는 '뮤직비디오 장면 퀴즈'가 출제 됐다.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을 보고 가수의 이름과 노래 제목을 맞춰야 한다. 첫 번째 문제로는 채정안의 절친인 이지혜의 '로켓 파워'가 나왔다. 

이를 본 채정안은 "지혜 맞아"라고 확신한 뒤 "이지혜의 '로켓발사'"라고 외쳤다. 그러자 붐은 "땡"이라며 "절친 실패"라고 약올렸다. 채정안은 계속 '로켓 선빵', '로켓 펀치' 등의 오답을 선보여 웃음을 더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놀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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