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유인나, 노래 자부심 ↑ "아이유 견제?" 매니저 발언에 웃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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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유인나가 노래 실력에 대한 인정에 목이 말랐다.
22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매니저와 13년 째 함께 하고 있는 유인나가 등장했다.
노래에 대해 자부심이 있는 유인나는 마치 아이유도 자신을 라이벌로 생각한다는 식으로 말했으나 매니저는 코웃음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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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유인나가 노래 실력에 대한 인정에 목이 말랐다.
22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매니저와 13년 째 함께 하고 있는 유인나가 등장했다. 유인나의 매니저는 “2011년부터 봤다. 그냥 잘 맞았다. 제 결혼식 사회도 봐줬다. 저희 가족이랑도 자주 만난다. 그냥 가족 같은 사이다. 아예 친누나보다 인나 누나랑 더 친하다”라고 말했다.
또 매니저는 “책을 정말 좋아한다. 시간이 남으면 서점에 하루 내내 있는다”라고 말하며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유인나의 취미를 다시 한 번 알렸다.
아침부터 만난 두 사람은 사소한 걸로 티격태격 말을 나누며 웃었다. 또 유인나는 차량 내비게이션 목소리를 유인나의 목소리로 해두었다. 매니저는 “내비게이션 목소리 모델로 계약이 되어 있다. 유인나랑 다닐 때만 그 목소리로 켠다. 놀리려고 하는 거다. 혼자 운전할 때는 내비를 안 켠다”라면서 진지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인나는 매니저는 물론 그의 아내와 아이까지 가족처럼 지냈다. 매니저의 아내는 유인나가 자신을 위해 가져다준 가방이며 재킷 그리고 팔찌까지 주었다. 매니저의 아내는 "언니, 저 또 언니한테 이렇게 받기만 해서 어떡해요"라며 고마워했다. 유인나는 "혜주한테 주면 정말 잘 입어주니까 나야 좋아"라고 말했다. 이런 유인나를 위해 아내는 "언니. 밥 드실래요? 김치콩나물국에 불고기 좀 했어요"라고 말했다.
유인나는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여배우가 무슨 저녁이야"라고 말하면서 밥 한 그릇을 온전히 비웠다. 매니저는 "밥 한 공기 더 떠드려요?"라고 말했으나 유인나는 "여배우가 무슨 저녁을 많이 먹어"라며 은근슬쩍 말을 바꿨다. 매니저는 덤덤하게 "그렇죠. 아무래도 내일 모레 촬영도 있으니까요"라고 말해 유인나의 식단을 도왔다.
유인나는 매니저 부부의 딸에게 흠뻑 빠졌고, 매니저의 딸은 오랜만에 보는 유인나가 다시 금세 좋아진 건지 유인나를 쫓아다녔다. 유인나는 자처해서 육아도우미가 되었다.
매니저는 “결혼 날짜 잡히자마자 결혼은 누나가 사회를 보셔야 한다. 근데 누나가 결혼할 때 정말 크게 도움을 주셨다. 결혼 과정도 도와주셨고, 결혼식 때 단체 사진만 세 번 넘게 찍고, 폐백도 함께 했다”라면서 “신혼여행 때 매라고 커플 명품 가방도 사주시고, 축의금도 엄청나게 주셨다”라면서 유인나에 대한 미담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 후 "방송 봤냐. 나 노래 부르는 거 봤냐"라고 묻고 다니는 유인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인나는 “음악 방송에서는 연락 안 왔니? 잘 알아서 정리해 줘. 아이돌 하는 건 내가 너무 벅차니까. 박재범 드라이브 같은 건 오케이해 줘. 섭외 안 들어왔니?”라며 장난스럽게 매니저에게 물었으나 매니저는 "아직까지 다행스럽게도 그런 일은 없다"라며 칼 같이 잘랐다.
노래에 대해 자부심이 있는 유인나는 마치 아이유도 자신을 라이벌로 생각한다는 식으로 말했으나 매니저는 코웃음을 쳤다. 매니저는 "음반 낼 정도는 아니다. 노래를 잘하시지만 그게 중요하지 않다. 그냥 본업인 연기에 집중하시는 게 훨씬 낫다"라며 퍼펙트한 현실적 인터뷰를 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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