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 같아"…온몸에 물고기 비늘로 붕대 감은 여성, 이유는?

정혜원 2023. 4. 2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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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비늘을 붕대처럼 감아 상처를 치료받는 화상 환자의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브라질 의사들은 열대어의 가죽을 사용한 화상 환자 치료법을 처음으로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화상 환자가 인어로 변신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생선 껍질은 화상의 치유 속도를 높이고 환자에게 필수 단백질을 공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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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비늘을 붕대처럼 감아 상처를 치료받는 화상 환자의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브라질 의사들은 열대어의 가죽을 사용한 화상 환자 치료법을 처음으로 개발했습니다.

‘틸라피아’라는 열대어는 생물학적 반창고 역할을 합니다. 틸라피아 껍질을 분석한 결과, 최적의 수준의 콜라겐 1형이 함유되어 있고 습도가 높아 건조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기술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화상 환자가 인어로 변신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상처 치료를 위한 수생 동물 피부의 활용은 2016년 의학 역사상 처음으로 연구되었습니다.

생선 껍질은 화상의 치유 속도를 높이고 환자에게 필수 단백질을 공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상 지원 연구소의 대표인 마시엘 박사는 "우리는 틸라피아 물고기 피부가 화상으로 인한 심각한 상처를 진정시키고, 치유 과정에서 훨씬 더 나은 성능을 발휘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드레싱을 매일 교체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환자가 겪는 외상과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whj4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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