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낮 최고기온 22도…미세먼지 '나쁨'

[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일요일인 오늘(23일)은 낮 최고기온이 22도까지 올라 야외활동에 좋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황사의 영향으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보통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13일 대구 북구 침산동에서 바라본 대구 83타워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충남·호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관측된다. 다만, 오전에 충남·광주·전북은 '매우 나쁨', 대전·세종·영남권·제주권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오늘(23일) 기온은 어제(최저기온 5~15도, 최고기온 16~24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8도, ▲춘천 6도, ▲강릉 9도, ▲청주 10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9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18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 영서북부, 충청권 등 내륙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제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해상에서는 바람이 시속 30~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해안에도 너울이 유입돼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