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오현규!’ 빅 찬스 미스 1회→평점 3점 ‘최하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현규가 기회를 놓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현규가 놓친 두 번의 찬스가 아쉬울 셀틱이다.
스코틀랜드 매체 '글래스고 라이브'는 오현규에게 큰 기회들을 놓쳤다며 평점 3점을 줬다.
매체는 "오현규는 팀에 승리를 안길 수 있는 기회들을 놓쳤다"라며 활약이 아쉽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오현규가 기회를 놓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셀틱은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3라운드에서 마더웰과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획득한 셀틱은 리그 1위를 유지했다.
선제골은 셀틱의 몫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마더웰의 골문을 두드리던 셀틱은 전반 24분 이와타 토모키의 패스를 받은 칼럼 맥그리거가 박스 바깥에 시도한 왼발 슈팅이 골문을 가르며 터진 득점에 힘입어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전 초반 상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날 오현규는 평소처럼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동점골을 실점한 이후 후반 20분경 오현규를 조커로 내보냈다. 오현규는 지난 경기에서 후반전을 모두 소화한 데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꽤나 많은 출전 시간을 받았다. 오현규 입장에서는 활약할 기회였다.
오현규에게 찬스가 왔다. 후반 37분 애런 무이의 크로스가 쇄도하는 오현규에게 향했다. 그러나 상대가 태클로 끊어내며 기회가 무산됐다. 오현규는 이어 후반 43분 동료의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댔지만 상대를 위협하기에는 힘이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오현규가 놓친 두 번의 찬스가 아쉬울 셀틱이다. 오현규 역시 두고두고 아쉬워할 만한 장면들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 기준, 오현규는 빅 찬스 미스 1회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터치 5회, 슈팅 2회, 공중 볼 경합 2회(1회 성공) 등의 기록이 남았다. ‘폿몹’은 많은 교체선수들이 그렇듯 오현규에게 평점 5.9점을 부여했다.
박한 평점을 준 매체도 있었다. 스코틀랜드 매체 ‘글래스고 라이브’는 오현규에게 큰 기회들을 놓쳤다며 평점 3점을 줬다. 매체는 “오현규는 팀에 승리를 안길 수 있는 기회들을 놓쳤다”라며 활약이 아쉽다는 평가를 내렸다.
오현규가 큰 기회를 놓친 것은 부정할 수 없으나, 아직 팀에 적응하는 시기인 만큼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오현규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셀틱에 합류한 이후 줄곧 교체로 경기를 소화했고, 지금까지 두 골을 터트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