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6회→9회→4회→선발→선발승... '홍반장'이 된 FA 재수생, 임시 선발 고정[SC플레이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 임찬규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시즌 6승에 그치면서 FA 자격을 행사하지 않고 재수를 선택했던 임찬규는 올시즌 선발 경쟁에서 밀리며 롱릴리프로 시즌을 맞았지만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자신의 쓰임새를 넓히고 있다.
초반 선발에 이은 롱릴리프로 나왔던 임찬규는 지난 9일 잠실 삼성전에서는 2-2 동점인 9회초에 등판해 무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팀이 10회 연장 끝에 3대2로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임찬규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팀이 처음으로 1위에 오른 다음날 선발 투수로 나서 5이닝 무실점의 쾌투로 1위 수성을 이끌었다.
임찬규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단 2안타와 3볼넷을 내주고 5개의 삼진을 뺏어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이우찬 진해수 정우영 이정용이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팀은 3대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4연승을 달렸다.
지난시즌 6승에 그치면서 FA 자격을 행사하지 않고 재수를 선택했던 임찬규는 올시즌 선발 경쟁에서 밀리며 롱릴리프로 시즌을 맞았지만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자신의 쓰임새를 넓히고 있다.
초반 선발에 이은 롱릴리프로 나왔던 임찬규는 지난 9일 잠실 삼성전에서는 2-2 동점인 9회초에 등판해 무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팀이 10회 연장 끝에 3대2로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이민호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대체 선발이었던 박명근이 안정감을 보이지 못하자 두번째 대체 선발로 나섰다. 지난 16일 잠실 두산전에서 첫 선발로 나서 3⅓이닝 동안 5안타 3볼넷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1실점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22일 두번째 선발 등판에선 안정적이었다. 1-0의 리드 속에 1회말 등판해 선두 이원석을 볼넷으로 내줬지만 2번 노수광을 병살타로 잡았다. 2회말에도 선두 4번 채은성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후 3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 3회말엔 2사 후 이원석에게 또 볼넷을 허용했으나 안타를 내주지 않았다. 4회와 5회엔 안타 1개씩을 허용했지만 추가 출루 없이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FA 재수생으로서 올시즌은 자신의 야구인생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비록 롱릴리프로 출발했고, 현재 선발도 임시직이지만 팀에서 부여한 보직을 모두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선발과 불펜을 모두 잘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은 유틸리티 투수로서 어필할 수 있는 대목이다. 성실히 훈련하고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는 베테랑의 모습 역시 팀에겐 꼭 필요한 존재로 부각된다.
이민호가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 임찬규에게 좀 더 선발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임찬규에겐 분명 잡아야할 기회임은 분명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故서세원 '23살 연하' 아내, 평소 금슬 좋아 비보에 황망…서정희도 울먹여" ('뒤통령')
- 이상아, '이혼 3번' 고백 "이혼 사유…가족도 몰라" 눈물 ('금쪽상담소')
- 강수정, 홍콩 부자 답네…'1박 180만원' 호텔 플렉스 "가족과 로마 여행"
- [종합]서동주, "그 순간만큼은 아빠 좋아했다. 아빠도 나를 덜 미워했으면…" 故서세원에 대한 언
- 송혜교, '오랜 남사친'과 이러고 노네…문동은 벗고 찐미소 폭발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