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놀러가면 그냥 주더니!"…'해피벌룬'에 10대 소녀 반신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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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10대 소녀가 환각 성분이 담긴 이른바 '해피벌룬'을 즐기다가 반신불수가 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녀는 최근 열흘 동안 매일 해피벌룬을 흡입했는데, 이 안에는 환각 성분인 아산화질소가 들어있습니다.
해피벌룬의 사적 사용은 우리나라는 물론 베트남에서도 금지되어 있지만, 여전히 해외 여행 도중 클럽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접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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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10대 소녀가 환각 성분이 담긴 이른바 '해피벌룬'을 즐기다가 반신불수가 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VN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 북부에 사는 15살 소녀가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며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그녀는 몸이 마비되는 증상도 호소했습니다.
병원 검사 결과 그녀의 척수가 손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피벌룬'이 문제였습니다.
그녀는 최근 열흘 동안 매일 해피벌룬을 흡입했는데, 이 안에는 환각 성분인 아산화질소가 들어있습니다.
아산화질소를 남용하면 신경과 척수 손상 및 중독을 일으켜 혼수상태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해피벌룬의 사적 사용은 우리나라는 물론 베트남에서도 금지되어 있지만, 여전히 해외 여행 도중 클럽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접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술을 마실 때는 알코올로 인해 호흡 기능이 저하되는데 해피벌룬으로 체내 아산화질소 농도까지 높아지면 저산소증 위험이 더욱 커져 짧은 시간에 뇌 손상까지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정용희, 화면출처 : 유튜브 Nomad TV,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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