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 무승부, 19년 만의 우승 문턱에서 흔들리는 아스널…다음 경기 못 이기면 끝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스널이 흔들리고 있다.
승점 1을 가까스로 획득하긴 했지만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은 점점 하락하고 있다.
최근 아스널은 세 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널은 2003~2004시즌 이후 무려 19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아스널이 흔들리고 있다. 이대로는 19년 만의 우승 목표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아스널은 22일 잉글랜드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지지 않은 게 다행인 경기였다. 아스널은 전반에만 2골을 허용하며 1-2로 뒤진 채로 후반전을 시작했다. 설상가상 후반 21분 두예 칼레타 카르에게 추가골까지 내줘 두 골 차로 끌려다녔다. 극적으로 경기 막판에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만회골을, 바카요 사카가 동점골을 넣어 패배를 피했다.
승점 1을 가까스로 획득하긴 했지만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은 점점 하락하고 있다. 32경기를 치른 아스널은 75점으로 여전히 1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30경기만 소화한 2위 맨체스터 시티(70점)가 산술적으로 자력으로 선두를 탈환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최근 아스널은 세 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그리고 이날 사우샘프턴과 비기면서 세 경기에서 승점을 3밖에 얻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간격을 벌리는 데 애를 먹는 모습이다.
다음 라운드가 최대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아스널은 27일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벌인다. 여기서 이기면 8점 차로 달아나 자력 우승이 가능해진다. 비기면 맨체스터 시티의 역전이 유력해지고 질 경우에는 두 경기를 더 치르고도 2점 차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우승이 물거품이 된다고 봐야 한다.
문제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의 기세다. 맨체스터 시티는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2월6일 토트넘 홋스퍼전 패배 이후 2개월 동안 9경기서 8승1무를 기록하며 지지 않고 있다. 아스널과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아스널은 2003~2004시즌 이후 무려 19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능성은 충분해 보였다. 그러나 4월 들어 페이스가 급격하게 떨어졌고, 이제 확률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음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weo@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故서세원, 돌연사에 의료과실 의혹도…“면접 온 간호사 주사”
- “피아노를 치면 구독자들은 다른 걸 쳐” 배우→유튜버 이해인, 노출 콘텐츠에...
- “용납 불가” 스티븐 연, “성공한 성폭행범” 데이비드 망언 대신 사과
- 하반신 마비된 전 UFC 파이터 김동현, 현재 근황은.. ‘충격’
- ‘44사이즈’ 박준금, 다이어트 비결은 “배고파 미치겠을 때 맨김 먹어”(매거진준금)
- 채정안, 간식 샀는데 무려 ‘58만원’..베트남 큰손 등극
- 티아라 출신 류화영, 감탄 자아내는 콜라병 몸매.. 누가 찍어줬나
- ‘박수홍 아내’ 김다예 “가짜뉴스 퍼뜨린 유튜버, 나보고 웃어” 분노
- “도산한 경험이 있어서”..박미선, 커피원두 고르다 ‘씁쓸’(미선임파서블)
- 이병헌, 할리우드 시장 일침 “2009년 ‘지아이조’ 출연, 아시아 진출 위해 나 캐스팅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