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매체, "오현규 완벽한 기회 놓쳤다! 그래도 욕은 하지 말자"...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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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기회를 놓치긴 했지만 오현규를 비난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코틀랜드 '67 hail hail'은 "셀틱은 항상 후반 막판 극적인 골을 넣으면서 승리를 챙겼다. 오늘도 팬들은 기대했다. 후반에 좋은 기회가 있었다. 후반 43분이 가장 좋았는데 바타의 크로스를 오현규가 박스 안으로 뛰어가며 머리에 맞췄다. 그런데 빗나갔다. 완벽한 득점 순간이었다. 일부 팬들은 골을 직감하고 일어서 있었다"고 하며 오현규가 기회를 놓친 장면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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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완벽한 기회를 놓치긴 했지만 오현규를 비난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셀틱은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마더웰과 2022-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3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셀틱은 30승 2무 1패(승점 92)로 1위, 마더웰은 10승 7무 16패(승점 37)로 8위로 정규 라운드를 마감했다.
셀틱은 압도적인 흐름을 유지한 가운데 밀어붙였고 전반 25분 칼럼 맥그리거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10분 케빈 반 빈에게 실점하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득점이 필요한 오현규는 후반 20분 시드 학사노비치를 빼고 오현규를 넣었다. 오현규는 그동안 조커로 나서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2득점까지 뽑아낼 정도로 인상을 남겼기에 기대감이 있었다.
오현규는 두 번의 기회를 맞았다. 후반 37분 애런 무이가 올린 크로스를 오현규가 쇄도하며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태클에 막혔다. 후반 43분엔 로코 바타의 크로스를 머리에 맞췄다. 헤더 시도는 좋았는데 슈팅에 힘이 실리지 않으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오현규가 연속해서 기회를 놓친 가운데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이날 무승부로 셀틱의 리그 11연승은 마감됐다.
스코틀랜드 '글라스고 라이브'는 오현규를 두고 "승리를 할 수 있는 큰 기회를 놓쳤다"며 평점 3점을 부여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평점 6.1점만 줬다. 전반적으로 평가가 좋지 못했다. 리그 12연승으로 갈 수 있는 절호의 득점 찬스를 놓친 걸 지적하는 시선이 많았다.
다른 의견도 있었다. 스코틀랜드 '67 hail hail'은 "셀틱은 항상 후반 막판 극적인 골을 넣으면서 승리를 챙겼다. 오늘도 팬들은 기대했다. 후반에 좋은 기회가 있었다. 후반 43분이 가장 좋았는데 바타의 크로스를 오현규가 박스 안으로 뛰어가며 머리에 맞췄다. 그런데 빗나갔다. 완벽한 득점 순간이었다. 일부 팬들은 골을 직감하고 일어서 있었다"고 하며 오현규가 기회를 놓친 장면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조건 득점을 했어야 한다. 하지만 많은 비판을 받지 않았으면 한다. 오현규는 셀틱에서 유망한 선수다. 오현규보다 스타가 많고 오늘처럼 기회를 놓칠 때도 있지만 좌절해서는 안 되고 더 동기부여를 얻어서 발전해야 한다. 오현규와 같은 유망주 신분인 바타도 마찬가지다. 오늘 둘의 호흡은 골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향후 활약이 더 기대가 된다"고 하며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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