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교체출전' 셀틱, 리그 두 번째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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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32경기를 치르면서 무려 30번이나 이겼던 셀틱이 중하위권에 있는 마더웰을 상대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셀틱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마더웰과 2022~20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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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맥그리거 선제골 지키지 못하고 마더웰과 1-1로 비겨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올 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32경기를 치르면서 무려 30번이나 이겼던 셀틱이 중하위권에 있는 마더웰을 상대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셀틱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마더웰과 2022~20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리그 32경기에서 30승 1무 1패를 기록했던 셀틱은 리그에서 두 번째 무승부를 기록하며 레인저스(25승 4무 3패, 승점 79)와 승점차가 좁혀질 상황을 맞았다. 셀틱은 32라운드까지 승점 12점 앞서있었지만 에버딘과 만나는 레인저스의 33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승점차가 10점으로 줄어들 수 있다.
셀틱은 전반 24분 이와타 도모키의 어시스트를 받은 칼럼 맥그리거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좀처럼 도망가는 득점포를 쏘아올리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14분 칼럼 슬래터리의 패스를 받은 케빈 반딘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20분 사에드 학사바노비치를 빼고 오현규를 투입하며 공격에 고삐를 조여봤지만 좀처럼 기대했던 위협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후루하시 교고, 마에다 다이젠 등 일본인 공격수들 역시 마더웰을 상대로는 이렇다할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셀틱은 볼 점유율에서 78-22 정도로 경기를 사실상 주도했고 슈팅 숫자 역시 15-6으로 앞섰지만 홈경기에서 중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마더웰을 상대로 승점 3을 챙기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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