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전여친’, 해리 스타일스와 ‘도쿄 키스’ 화제될줄 전혀 몰랐다[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의 전 여친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31)가 그래미 수상자 해리 스타일스(29)와의 도쿄 키스가 화제가 될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3월 도쿄 길거리의 대형차 옆에서 뜨겁게 키스했다. 주위에 여러 사람이 있고, 특히 행인이 그들 바로 옆을 지나가고 있는데도 이들은 전혀 개의치 않고 키스에 몰두했다.
라타이코프스키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보그와 인터뷰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몰랐지만, 일반적으로 특정 유명인들이 LA에 살면서 보디가드를 고용하고 공공 식당에 가지 않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경험을 한 후 전 세계가 이를 알고 댓글을 달게 하는 것은 매우 기괴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오랜만에 데이트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정 분야에 대한 관심은 매우 이상하다. 놀랍지는 않지만 인생의 작은 부분일 뿐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 삶의 대부분은 아들과 내 일에 집중되어 있다. 하지만 이런 이슈는 예전처럼 화려한 헤드라인을 장식하지는 않는 것 같다. 사생활이 침해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라고 전했다.
스타일스는 8년전부터 라타이코프스키를 짝사랑했다. 스타일스는 ‘원 디렉션’ 시절인 8년전인 2014년 12월 남미매체 텔레힛과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느냐”는 질문에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라고 수줍게 답했다.
한편 라타이코프스키는 남편 세바스찬 베어-맥클라드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들 사이에는 아들 실베스터가 있다.
라타이코프스키는 지난해 브래드 피트와 열애를 즐기기도 했다.
스타일스는 감독 올리비아 와일드와 영화 돈 워리 달링('Don't Worry Darling)' 촬영 이후 교제를 했고, 지난해 11월 2년 간의 만남을 끝으로 헤어졌다.
한편 스타일스는 지난달 20일 오후 8시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내한 공연 '러브 온 투어 2023 - 라이브 인 서울'(LOVE ON TOUR 2023 - Live in Seoul)를 개최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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