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 주민 해외여행의 50%가 한국행, 히로시마 곧 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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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와 히로시마가 "한국 관광"으로 들썩이고 있다.
지난 20~21일 두 도시에서 'K-관광 페스타'가 뜨거운 열기속에 개최돼, 한국으로의 여행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한국관광공사·부산시·일본여행업협회(JATA) 큐슈지부 10개 주요여행사가 일본인 관광객 부산 유치를 위한 캠페인 조인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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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후쿠오카와 히로시마가 “한국 관광”으로 들썩이고 있다. 지난 20~21일 두 도시에서 ‘K-관광 페스타’가 뜨거운 열기속에 개최돼, 한국으로의 여행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2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일본 황금연휴인 골든위크(4.29~5.7) 손님들을 유치하고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및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마련되었다.
후쿠오카가 이끄는 큐슈지역은 해외 여행 주민 중 약 50%가 한국을 방문할 정도로 ‘물리적으로 가까운 만큼, 심정적으로도 가까운’ 우정의 도시이다.
현재 후쿠오카-인천 146편, 부산 42편(국제여객선 13편), 대구 4편 등 총 208편/주 등의 노선이 복항되어 있다. 우리 정부도 4월 1일부터 일본을 전자여행허가제(K-ETA) 대상에서 면제하여 방한 일본인의 입국 절차가 간소화됨에 따라 본격적인 방문이 예상되고 있다.
히로시마는 코로나19 이전 일본 서남부 지역 방한시장 규모 2위의 주요 거점이었다가 코로나19 이후 한국과의 직항노선이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5월로 예정되어 있는 주요 7개국(G7) 회의와 일본의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이번 K-관광 페스타 등을 계기로, 향후 항공노선 복항 등 방한관광 수요를 회복시키겠다는 것이 한국관광공사 등의 전략이다.
‘K-관광 페스타’는 21일 히로시마 HBG 콘서트홀에서, 22일 후쿠오카 국제회의장에서 수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넌버벌 ‘사춤’ 공연, 2030 부산 엑스포 홍보, 한류스타 토크쇼, 선물 추첨 등으로 진행돼 일본인들이 한국여행을 기약하며 한국콘텐츠를 즐겼다.
한국관광공사는 일본과 부산이 지리적으로 인접하다는 점을 활용해 일본에서 자신의 오토바이나 차량을 이용해 한국을 여행하는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을 추진하고, 단체 및 교육여행 유치는 물론 일본의 MZ 세대에게 사랑받는 K-스타일, K-구르메(미식), K-콘텐츠를 활용한 여행상품 개발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한국관광공사·부산시·일본여행업협회(JATA) 큐슈지부 10개 주요여행사가 일본인 관광객 부산 유치를 위한 캠페인 조인식을 가졌다. 맞춤형 부산여행상품이 개발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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