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직자들, 롯데월드타워 수직마라톤서 비엔날레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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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무원들이 서울 롯데월드타워 계단을 오르며 광주비엔날레를 홍보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공무원 20여명은 전날 '2023 롯데월드타워 수직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광주시 공무원들은 직원 게시판을 통해 참가자들을 모아 주말 등을 활용해 아파트 계단, 무등산 등을 오르며 단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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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 공무원들이 서울 롯데월드타워 계단을 오르며 광주비엔날레를 홍보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공무원 20여명은 전날 '2023 롯데월드타워 수직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롯데월드타워 123층, 2천917개 계단을 오르며 한계에 도전하는 이색 스포츠 행사다.
광주시 공무원들은 직원 게시판을 통해 참가자들을 모아 주말 등을 활용해 아파트 계단, 무등산 등을 오르며 단련했다.
대회 시작 전에는 참가자들에게 광주비엔날레 리플릿을 나눠주며 아시아 최대 현대 미술 축제를 알렸다.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캐릭터 '오매나' 인형 탈을 쓰고, 등 뒤에 홍보 깃발을 부착한 참가자도 있었다.
나우철 광주시 회계과 주무관은 "광주비엔날레와 다섯 가지 매력을 갖춘 도시 '오매(五魅) 광주'를 홍보했다"며 "많은 이들이 광주를 찾아 특별한 추억을 쌓았으면 하는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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