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최악의 시나리오...UCL 걱정할 때가 아니다→UECL도 못 나갈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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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자칫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에 나갈 수 없을 지도 모른다.
토트넘은 최악의 상황에 리그 8위까지 추락할 수 있다.
지난 시즌 리그 순위는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토트넘 순이었다.
따라서 토트넘은 7위 이상으로 시즌을 마감하지 못한다면 다가오는 시즌 유럽 대항전에 나설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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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는 자칫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에 나갈 수 없을 지도 모른다.
토트넘의 현재 순위는 리그 5위다. 31경기를 치러 승점 53점을 쌓은 상태다. 위로 보면 현실적으로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9),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56)를 추격할 수 있다.
공교롭게도 토트넘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뉴캐슬 원정길에 오르고, 오는 28일 맨유와 맞대결을 펼친다.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면 분명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을 확보하는 데 유리한 위치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두 경기 모두 패할 경우도 생각해야 한다. 아래 순위표를 보자. 토트넘 바로 아래를 추격하는 아스톤 빌라는 32경기 승점 51점이다. 토트넘과 단 2점 차이다. 또 리버풀은 31경기(토트넘과 경기 수 동률) 승점 50점을 쌓았다. 단 3점 차이뿐이다. 심지어 브라이튼은 2경기를 덜 치르고 승점 차이가 단 4점 차이다.
이 세 팀 중 토트넘은 5월에만 2팀을 상대한다. 그야말로 단두대 매치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1일 리버풀과 맞대결을 펼치고, 13일 빌라를 상대하게 된다. 두 경기 모두 원정 경기라는 부담감까지 갖고 경기를 치러야 한다.
앞서 언급한 뉴캐슬, 맨유, 리버풀 그리고 빌라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둔다면 경우의 수를 생각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도 생각해야 한다. 토트넘은 최악의 상황에 리그 8위까지 추락할 수 있다.
만약 8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면 다가오는 2023-24시즌 유럽 대항전에 나가지 못하게 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1~4위가 유럽축구연맹(UEFA) UCL 자격증을 얻는다. 5위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나갈 기회가 주어진다.
여기에 잉글랜드 FA컵 우승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UEL에,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 나갈 수 있게 된다. 하지만 EPL 1~4위에 해당하는 팀이 잉글랜드 FA컵 우승 혹은 잉글랜드 EFL컵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해당 자격은 EPL 6위와 7위 팀으로 이양된다.
지난 시즌 순위표를 보자. 지난 시즌 리그 순위는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토트넘 순이었다. 따라서 4팀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UCL에 출전했다. 또한 5위 아스널도 유럽축구연맹(UEFA) UEL에 자격을 얻었다.
이제 누가 잉글랜드 FA컵 우승 혹은 잉글랜드 EFL컵 우승을 차지했는지 고려해야 한다. 지난 시즌은 리버풀이 두 대회를 모두 우승했다. 따라서 자격이 이양돼 6위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UEL에 나서게 됐고, 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UECL에 출전하게 됐다.
올 시즌 잉글랜드EFL컵 우승 팀은 맨유다. 따라서 맨유가 4위 안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면 6위 혹은 7위가 유럽축구연맹(UEFA) UECL 자격증을 얻게 된다. 따라서 토트넘은 7위 이상으로 시즌을 마감하지 못한다면 다가오는 시즌 유럽 대항전에 나설 수 없게 된다.
사진=구글 EPL 순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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