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절친 지오디 노래에 허당美 "한 집 살았지만 노래는 몰라" ('놀토') [어저께TV]

최지연 2023. 4. 2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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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혁이 그룹 지오디와의 친분을 자랑했다.

22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tvN 드라마 '패밀리'의 주역인 배우 채정안, 장혁, 장나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1라운드 출제 문제로는 장혁의 예상처럼 그의 절친 그룹 지오디의 노래가 출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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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배우 장혁이 그룹 지오디와의 친분을 자랑했다. 

22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tvN 드라마 '패밀리'의 주역인 배우 채정안, 장혁, 장나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도레미 멤버들은 장혁에게 "그동안 하고 싶은 말이 많았다"며 인사했다. 장혁은 과거 T.J로 활동할 당시 ‘혁이의 사랑이야기’라는 곡을 발매했고, 이 노래는 앞서 '놀토'에 출제되었던 것.

이에 장혁은 “제가 사실 22년 전에 ‘놀토’를 알고 작곡한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혁의 노래가 '놀토'에 출제되었을 때 장혁과 실제로 절친인 차태현은 "장혁이 놀토를 알고 지은 게 확실하다"고 확신했던 바 있다. 

그러자 붐은 "'혁이의 사랑이야기'는 실제 본인의 사랑이야기냐"고 질문, 장혁은 “기억이 안 난다. 그냥 섞였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놀라운 토요일' 방송장면

이를 들은 채정안은 "아, 이 분 저 분 섞은 거냐"고 되물었고, 장혁은 "아니다.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냐"라고 부정했다. '혁이의 사랑이야기' 발매 당시 장혁은 25세로 알려졌다.

장혁과 장나라의 분위기와 사뭇 다른 텐션의 채정안은 드라마 '패밀리' 첫 대본 리딩 당시를 회상하며 "일단 두 분(장혁, 장나라)이 많이 조용한 편이다. 어쩔 때는 안 계시나 싶을 정도로 (말이 없다)"고 전했다.

그런 뒤 "제가 원래 장 씨다. 본명이 장정안이다. 그래서 '우리 셋 다 가수였고, 성도 똑같다'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감독님도 장 씨라 쓰리(three)장, 포(four)장 하는데 장혁 씨가 갑자기 '전 정씨에요'라고 진지하게 얘기하더라"고 토로했다.

'놀라운 토요일' 방송장면

이에 붐은 "채정안 씨 완전 E(외향형)죠"라고 물었고, 채정안은 긍정했다. 하지만 장혁과 장나라는 I(내향형)으로 채정안에 비해 차분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조금 뒤 장나라는 별명이 '개복치'라고 밝히며 "잘 놀라서 별명이 개복치다. 그런데 저는 외출해서 2시간 정도만 되면 에너지가 떨어진다. 3시간이 지나면 친구들이 집에 들어가라고 할 정도다"라며 "그래도 오늘 텐션 올려보려고 애쓰겠다"고 다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라운드 출제 문제로는 장혁의 예상처럼 그의 절친 그룹 지오디의 노래가 출제 되었다. 노래 제목을 들은 장혁은 "아는 노래다. 이 노래를 녹음할 당시 옆에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모았다.

과거 장혁은 배우 전지현, 그룹 지오디와 함께 한솥밥을 먹었던 것. 그러나 도레미 멤버들이 "멜로디가 기억나냐"고 묻자 장혁은 "그렇진 않다"고 부정, 이에 붐은 "'어머님께' 이후에는 지오디 노래를 아예 듣지 않은 거냐"며 몰아가 웃음을 더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놀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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