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 만에 초반 상승세 피츠버그, 셸턴 감독과 일찌감치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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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1)과 배지환(23)이 뛰고 있는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내년에도 데릭 셸턴 감독과 함께 하기로 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셸턴 감독과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벤 셰링턴 피츠버그 단장은 "셸턴 감독은 3년 넘게 팀을 위해 일해 왔다"라며 "우리 팀을 위해 가장 적임자인 그와 재계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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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최지만(31)과 배지환(23)이 뛰고 있는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내년에도 데릭 셸턴 감독과 함께 하기로 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셸턴 감독과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기간과 연봉은 공개하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지난 4년 연속 꼴찌를 차지한 만년 하위 팀이었다.
2020년부터 팀을 이끈 셸턴 감독도 3년 성적이 142승 242패로 승률 0.370에 불과했다.
그러나 올 시즌 피츠버그는 팀 성적이 일취월장했다.
최지만은 부상자명단(IL)에 올랐지만 배지환이 공수에서 활약 중인 피츠버그는 전날까지 14승 7패를 기록, 1992년 이후 31년 만에 시즌 초반 성적이 가장 좋다.
최근 5연승을 달린 피츠버그는 중부지구 순위경쟁에서도 밀워키 브루어스에 0.5게임 차 뒤진 2위다.
벤 셰링턴 피츠버그 단장은 "셸턴 감독은 3년 넘게 팀을 위해 일해 왔다"라며 "우리 팀을 위해 가장 적임자인 그와 재계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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