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방미 기간 개혁과제 챙기기 매진…1주년 준비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23일, 국내에 잔류하는 용산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3대 개혁과제 챙기기와 취임 1주년 준비에 매진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 순방 기간) 밀린 일을 하면서 취임 1주년 등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취임 1주년 테마를 '나라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로 정하고, 용산공원 개방과 공원 내 스포츠 시설에서 유소년 체육대회를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주년 맞이 부처 정책 성과 자료집 배포 논의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23일, 국내에 잔류하는 용산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3대 개혁과제 챙기기와 취임 1주년 준비에 매진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5박7일 일정으로 시작되는 윤 대통령 국빈 방미 기간에 용산 대통령실은 김대기 비서실장 체제로 업무를 이어간다.
이번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이 주로 안보와 경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사회수석실은 대체로 대통령실에 남게 됐다. 글로벌 영상콘텐츠 리더십 포럼을 준비한 문화체육비서관을 제외하고 모두 대통령실을 지킨다.
윤 대통령이 자리를 비운 사이 대통령실은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과제 추진 상황을 살피고 각종 현안도 공백 없이 챙길 계획이다.
노동개혁 부분은 근로시간 유연화 제도와 관련해 고용노동부에서 6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준비 중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5월까지 설문조사를 한다는 계획"이라며 "대통령이 전체적으로 투명하게 진행하라고 한 만큼 세부 준비를 더 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교육 쪽에서는 최근 발표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시행되고 있는지가 주안점 중 하나다.
가해학생 학교폭력 기록 보존기간을 연장하고 대입 정시전형에도 반영하도록 하는 등 각종 대책을 내놨지만 대학 측 호응과 함께 학교 현장 내 변화도 필요한 부분이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미국 순방 뒤 곧이어 다가오는 취임 1주년 준비도 분주하게 이뤄지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 순방 기간) 밀린 일을 하면서 취임 1주년 등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에선 취임 1주년에 맞춰 출입기자단 기자회견을 비롯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정책 추진 현황이나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가 마련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다양하게 (준비를) 챙기고 있지만 결과물은 미정이다"며 "1주년보다는 매일매일 현안을 잘 다루는 것이 일상"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각 부처가 지난 1년간 추진한 정책으로 바뀐 점을 자료집으로 만들어 배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부처별로 정책이 무엇이 바뀌고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알리는 자료집을 준비하려고 한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취임 1주년 테마를 '나라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로 정하고, 용산공원 개방과 공원 내 스포츠 시설에서 유소년 체육대회를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테마에 맞춰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정책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은 지난 2월에도 전국 주요 도시 146개 옥외 전광판을 통해 취임 후 9개월간의 주요 성과 10가지를 홍보하기도 했다.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 취임 1주년 행사가 어떻게 진행될지도 조금 더 봐야 한다"며 미국 순방이 끝나고 논의가 더 구체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ingk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