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딱 기다려!' 리버풀, 노팅엄 3-2 꺾고 2연승...토트넘과 3점 차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리버풀이 무서운 기세로 상위권을 추격한다.
리버풀은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그 2연승을 거둔 리버풀은 승점 50으로 7위에 자리했다. 아스톤 빌라(승점 51), 토트넘(승점 53) 바로 아래 위치다.
홈팀 리버풀은 디오고 조타, 코디 각포, 모하메드 살라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그 아래서 커티스 존스, 파비뉴, 조던 헨더슨이 중원을 맡았다. 수비는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아브라히마 코나테,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막았으며, 골문은 알리송 베케르가 지켰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2분 파비뉴의 패스를 받은 조타가 헤더골을 기록해 1-0 리드를 잡았다. 곧이어 후반 6분에 노팅엄의 네코 윌리엄스가 동점골을 넣어 1-1이 됐다. 4분 뒤에 조타가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엔 로버트슨의 어시스트를 받아 2-1을 만들었다.
노팅엄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후반 22분에 모건 깁스 화이트가 2-2 동점골을 기록했다. 예상 외의 접전이 이어지던 후반 25분에 모하메드 살라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으며 3-2 리드를 잡았다.
리버풀은 후반 막판 루이스 디아스, 제임스 밀너를 투입하고 조타, 존스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리버풀은 노팅엄을 1골 차로 꺾으며 2연승을 달렸다. 또한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11시 뉴캐슬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면 아스톤 빌라, 리버풀 등에 5위권 자리를 내줄 수 있다. 토트넘이 상대하는 뉴캐슬은 리그 4위팀이다.
[리버풀 선수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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