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무조건 떠난다"...이강인 정말 원하는 EPL, 빌라 말고 3팀이 더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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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에 대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어 "가장 유력한 목적지는 EPL이다.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는 팀은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번리다. 이강인이 어느 팀에서 뛴다고 확답할 수는 없다. 이강인의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가 영국 출장을 간 것으로 보았을 때, 그의 고객은 스페인에 안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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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에 대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스페인 'RELEVO'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이적시장이 벌써부터 요동치고 있다. 가장 먼저 조명할 이름은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겨울 이적시장에 이적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6월에는 팀을 바꿀 예정이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요르카는 이강인 판매를 단호히 거부했다. 이젠 이적을 시킬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가장 유력한 목적지는 EPL이다.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는 팀은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번리다. 이강인이 어느 팀에서 뛴다고 확답할 수는 없다. 이강인의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가 영국 출장을 간 것으로 보았을 때, 그의 고객은 스페인에 안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떠나고 마요르카에 왔으나 첫 시즌에 다소 아쉬웠다. 그러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지도 속 엄청난 발전세를 보였다. 장점은 더 좋아지고 단점은 보완됐다. 그러면서 스페인 라리가의 수준급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다. 마요르카에서 대체불가한 자원이 됐다. 킥 능력, 수비력 모두 크게 향상돼 매 경기 극찬을 받고 있다.
직전에 열린 셀타 비고전 활약이 특히 대단했다. 이강인은 그야말로 축구 도사였다. 최다 터치 1위(64회)를 기록하면서 드리블 시도 12회 중 9회를 성공시켰다. 공을 툭 치고 상대를 속인 뒤 전진하는 드리블이 압권이었다. 더불어 키패스 4회, 크로스 성공 3회, 롱패스 성공 1회 등 패스 면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각종 베스트 일레븐을 싹쓸이하면서 다시 한번 찬사를 받았다.
계속해서 EPL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빌라가 적극적이다. 스페인 '엘 골 디지털'은 20일 "빌라가 이강인을 원한다. 바이아웃을 지불할 거고 100% 진심이다. 이강인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 축구 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이강인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17억 원)로 평가되며 바이아웃은 1,800만 유로(약 261억 원)다. 빌라엔 비교적 적은 금액이다"고 했다.
빌라에 이어 뉴캐슬, 울버햄튼도 이강인을 원하며 다음 시즌 EPL 합류가 확정된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번리도 관심이 크다. 이적이 유력해 보이는 이강인이 잉글랜드 어느 팀에 둥지를 틀지 여름에 시선이 쏠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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