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한미정상회담서 “尹 몽땅 퍼주고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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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22일 다음 주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몽땅 퍼주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지난 한일정상회담 과정을 언급하며 "독도는 고유한 일본 영토인데 한국에서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다는 그런 교과서가 날아온다"며 "이게 말이 되느냐. 그런데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국빈 초청을 받았다고 하는데 몽땅 퍼주고 올 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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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22일 다음 주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몽땅 퍼주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제주시 이도이동 제주벤처마루 대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시국 강연회 '지금 DJ라면…대한민국을 위한 제언'에서 "외교는 국익이다. 국익은 100% 가져올 수는 없는 거고 51% 가져오고 49%는 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지난 한일정상회담 과정을 언급하며 "독도는 고유한 일본 영토인데 한국에서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다는 그런 교과서가 날아온다"며 "이게 말이 되느냐. 그런데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국빈 초청을 받았다고 하는데 몽땅 퍼주고 올 거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고 보라. 제 말이 맞는지"라며 "51%를 가져오고 49%를 양보해야 할 외교 원칙에서 100% 다 주고 오면 어떻게 되겠느냐"고 우려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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